그랜트 빌리지에서 출발하여
Old Faithful로 향했다.
올드페이스풀로 건너가는 도로가 가을 부터 결빙된다는 그 도로 였는데,
갑자기 잔뜩흐려져서 날씨 걱정을 하면서 운전했다.
대략 40분정도 운전하여
Old Faithful에 도착하니 날씨가 맑아지기 시작하여, 최상의 날씨로 바뀌었다.
그렇게 예약 하려고 했엇는데, 결국을 실패한 Old Faithful Inn 전경
여기 Old Faithful Inn 도 많이 봤다 싶었는데, 한국에 비슷한 짝퉁 건물들이 있다.
덕유산 무주리조트에 호텔 티롤 이 생각난다.
호텔의 정문 출입구
나무로만 지어진 건축학적으로 문화재에 해당하는 호텔..
입구만 봐도 세월의 중후함을 느끼게 한다..
로비 건물에서 나오면 객실이 있는 건물이 따로 지어져 있다..
건물을 보호하기 위해서 3층을 비워둔다고..
본관건물은 족히 6층을 되는 것 같다.
이것을 모두 통나무로 지었으니..
세월을 이기고 있는 통나무들의 색깔이 많이 바랬다.
나무가 썩지 않고 언제까지 버틸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2층에서 바라본 호텔 내부 구조물
4층이상은 안정성 때문에 출입 불가 구역이다
호텔 가운데 돌기둥 부분에 걸려 있는 대형시계
모두 통나무 밖에 안보이는 가운데, 이 시계가 유독 눈에 띈다.
천정의 모습이 궁금해서 천정에 대고 사진을 찍어보다
시커먼 나무들이 천정에 붙어 있다.
옛날 건물만 보다가.. 신식 건물을 보니.. 확실히 세련됬다.
Old Faithful의 비지터 센터 건물..
여기에서 언제 Old Faithful 이 솟구칠지 시간이 써져 있어서,
추운날에는 비지터 센터 건물 내에 머물다가, 시간 맞춰 구경하러 나간다.
여기는 트레일 길이가 만만치 않게 길다...
3시간쯤 시간을 내서 걸어야 모두 섭렵할 수 있을 듯
한시간 정도 trail을 하다보니, 각양 각색의 가이져들을 만날수 있었는데,
너무 많은 가이져들을 보다보니.. 나머지 2시간을 걸어도 비슷한 모양일 것 같아서
1시간 정도 걷는 것으로 트레일을 마쳤다.
You are Here 지점에서 오른 쪽으로 다리를 건너 걸었다.
물의 색깔이 에머랄드 빛이라서 신비하게 느껴진다.
격렬하게 부글부글 끓어 올라서,
혹시나 폭팔해서 넘치지 않을 까 걱정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조용한 연못으로 바뀐다.
모닝글루리 풀하고 조금 비슷하게 생겼다.
하얀색 부분은 마치 얼음 처럼 느껴졌고, 얼음 구덩이 내에 물이 고여 있는 것 처럼 보였다.
트레일을 하다가 old faithful 호텔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는다.
하늘 배경이 너무 멋있었다.
여기가 해발 2200미터(7500피트) 라는데, 주위를 둘러보면 그냥 넗게 펼쳐진 평지 밖에 안보인다.
올드 페이스풀 가이져..
한시간 정도 트레일하고 돌아오니,
또다시 열수를 내뿜기 시작한다.
하루에 두번 분출하는 것을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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