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스톤에서 가장 기대하고 왔던 바로 그 "그랜드 캐년"에 도착.
특히 Lower Fall을 보는 것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함박눈이 펑펑 내린다.. 언제 그치려나.. 기다리면서 점심을 먹었다.
한시간이 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눈이 그치고..
아싸~~ [트레일]이 속개 되었다.
Lower Fall 이라고 써진곳에 하차하면,
아래와 같은 표지판이 보이고,
약 800미터를 걸어 내려가다보면(해발 50m정도) 웅장한 Lower Fall 이 나온다.
Lower Fall 뒤로, 저 멀리 Upper Fall 이 눈에 보인다.
하지만, Upper Fall은 별로 그다지.. 라는 평판 때문에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드디여 800 미터를 내려온 끝에..
Grand Canyon of Yellowe stone 을 눈으로 확인
먼저 Lower Fall의 웅장한 폭포 소리에 놀라고,
어마어마한 규모의 형형 색색의 Canyon에 다시 놀라게 된다.
그랜드 캐년에 홨다니깐요.. 게슴츠레한 표정으로 사진 한방 찍어요
노스림 드라이브길을 따라 가다보면,
Lookout Point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폭포의 전면부를 바라볼 수 있다.
엥~~ 카메라에 비가 한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다음에는 Grand View Point에 들러서 사진을 찍는다.
여기는 폭포로 부터 흘러 내려온 물이 하류로 흘러 내려가는 긴 강의 물줄기를 관망할 수 있다
그리고 분홍빛 노란빛, 검은빛이 어울어진 캐년의 모습도 목격된다.
전망에 이름에 Grand 라는 말이 들어 간 이유를 알것 같으다
다음은 Insperation point에 들렀다.
여기 포인트는 별로 화려하지 않아서, 왜 여기에 전망대가 만들어 졌는지 당췌 이해가 되지 않았다.
눈에는 멋진것이 당장 보이지 않더라도, Insperation으로 멋진 모습을 떠올려 보라는 건지...
급 실망할 시간도 Save 할 겸, 급히 차를 몰고 나와서 다음 포인트로 이동..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서, 최고의 찬사를 접해서.. 기대에 부풀어 있었던
Artist Point에 들렀다.
아.. 그런데 날씨가 도와 주질 않는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하니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Artist Point에 주차를 하고,
전망을 봤지만, 거친 눈보라와 강한 바람 때문에..
겨우 아래 사진 한장 찍고 철수 하고야 만다.
하지만, 눈 보라 속에서 얼핏 보더라도, Artist point는 이곳 그랜드캐년의 최고의 경치를 보여 주고 있었다
다음 여정인 Lake Village를 향해 출발 하였으나,
더욱 많은 함박눈이 내린다.
9월 18일에 이런 눈보라와 싸워야 하다니...
앞을 볼수가 없어서, 오늘의 관광은 여기서 접어야 했다.
렌터카 (Terrain)의 그릴 부분에 하얀눈들이 달라 붙어 있다.
그래서 모든 일정을 접고, 숙소로 피항...
오늘 관광도 일찍 접었겠다..할 일도 없어졌으니,
허리 쭉 펴고, 잠이나 자고 있는 원숭이..
.. 이런 역경속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정말 멋진 방안이다 (원숭이가 방안이 아니고, 차안이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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