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제주재난안전종합체험센터

제주재난안전종합체험센터 건립된다.

선박·항공기 사고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도민들의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는 재난안전종합체험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는 13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제주재난안전종합체험센터신축사업(안)’을 원안 가결했다.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5000㎡ 규모로 추진되는 제주 재난안전종합체험센터는 최근 급증하는 안전교육 수요를 담당하고, 선박·항공기·풍수해 등 각종 재산 상황에서 도민들의 대처능력 및 안전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종합 체험 시설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설계비 4억원을 확보하고 2018년까지 총 260억원을 투입, 지역 특성을 살린 20종의 재난안전체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제주를 찾는 수학여행단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객들의 관광 체험시설로도 활용될 것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재난안전종합체험센터는 서울시 2곳과 대구시, 강원도, 전라북도 각 1곳 등 5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충청남도와 부산시는 신축 공사 중이다.

한편 이날 행정자치위원회는 제주도가 제출한 도 본청 제1청사 주차 빌딩 건축사업, 제주 재난안전종합체험센터 신축 사업, 말 조련 및 승마거점 센터설치 사업, 생활폐기물 압축·포장 시설 사업, 제주혁신도시 국제교류재단·재외동포재단 신축부지 매입 사업 등을 원안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