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7월 19일, 용인 죽전 집을 출발하여,
잠실, 여의도, 김포공항을 차례로 거친후에 아라 뱃길에 도착했다.
총 주행거리는 80Km.
길 바닥에
사람들을 최면을 걸어, 이 힘든일을 자발적으로 하게 만드는
구호가 여기저기 적혀있다.
<네글자 캐치프레이즈 의 중요성 !! >
아래 뱃길은 새로만든 자전거 길이라서
시원하게 쭉 뻗어 있다.
풍경은 조금 인위적으로 만든 면 있지만,
사람도 별로 없고, 배도 없고 ㅎㅎㅎ
뒤돌아서서 한번 더 찰칵..
이길은 앞을 볼 필요도 없다. 그냥 머리를 땅에 박고, 열심히 페달링을 하면서 갔다.
가도 가도 끝이 안보여서 조금 지루하였다.
지루해 지는 찰라, 지루하지 마라고
인공폭포를 하나 만들어 놨다.
폭포 구경도 할겸.
전망보며 쉬는데에서 사진 한 장을 남기고..
그런데 그 바로 옆에 불쑥 솟아 있는 저것은..
바로 그랜드캐년에 있던 Skywalk 아닌가?
아래는 투명유리로 되어 있어서, 쓰릴있게 걸을 수 있는 통로.
하지만, 이것은 높이가 별로 안높아서 그리 무섭지는 않을 것 같다.
조금 더 가보니,
아라 뱃길 만든 기념탑이 설치되어 있다.
드디여.. 인천앞 바다에 도착
이곳이 바로 인증센터.
1 층으로 달려가서 '자전거길 수첩'을 4,500원에 샀다
이 수첩에다가 인증 도장을 찍어오면,
바로 종주메달을 준다고 한다.
사람들이 메달을 하나 받기위해서,
그게 무슨 명예라고, 인증센터에 들러 도장을 받고,
4대강 국토종주를 한다.
그리고 나도 그 대열에 합류하다.
24층이 무료 전망대 인데,
전망대에 올라가니 서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 온다.
왼쪽에 보이는 섬이 바로 영종도
오른쪽이 바다로 연결되는 갑문이고,
오른쪽 맨 끝에 보이는 크레인이 바로 화물을 싣는 하역장이다.
아라뱃길에 가다보니,
무료 자전거 정비를 해준 곳이 있어서,
나도 줄을 섰다.
한 20분 줄을 섰더니, 자전거체인을 무료도 닦아주는 서비스를 받았다.
여기저기를 닦아낸 후에 찍은 사진
기어 체인이 완전히 새걸로 변해 있었다.
게다가 모자까지 서비스로 챙겨주다니..
고마워요. WD40 직원여러분....
오늘 아침에 그냥 집앞에 잠깐 타고 들어올려다가,
갑자기 인천항까지 가게된,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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