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촌]태화산 644m

오랫동안 미뤄왔던 태화산에 오늘 드디여 올랐다.

백련사 입구(3번코스)에서 출발했는데, 이 루트는 해발 400m 까지는 시멘트포장된 길을 걸어야 한다 

 

처음부터 경사길이 라서 중간중간에 쉬어 갔다

 

시멘트 포장된 길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급경사가 시작된다..  정상까지 경사도는 평균 50도는 되는 것 같다.

 

 조금만 힘내면 도착하는 백련사(550m)에 멋진 에밀레종이 있다.

 

 

 백련사를 조금만 돌아 오르면 태화산 정상이 바로 부인다. 등산시작 후 한시간 걸렸다

오늘은 토요일인데도, 등산객은 딱 2명 만났다. 서울외곽의 산은 주말에도 한산하기 때문에 여유로운 산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잡다.

 

 

 하산길에서 삼지송 삼거리.

 

1번코스로 내려왔는데, 등산로 및 쉼터가 잘 정비되어 있었다. 다음부터는 제1코스로 와야지..

 

중간에 놓인 작은 나무다리 하나가 산행길을 아기자기하게 만든다

 

병풍바위 밑에서 한컷 찍으려고, 제2등산로로 다시 올랐다.. 근데 병풍바위치고는 그닥 병풍같지 않다는게 허달감이 들고..

 

오던길로 하산하지 않으면, 차 parking 지점까지 돌아와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국도를 2Km 걷다가 찍은 호수 사진. 다음부턴 위험한 국도 걷기는 그만해야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