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미국

[미국 뉴올리언스] 미시시피강

벳남 2009. 1. 28. 12:54

톰소여의 모험에 나오는 미시시피강...

단순히 강을 건너는 배는 무료 라고 해서 배를 타고 건넜다

건너는데 10분 소요되고, 30분만에 한번씩 운행한다.

   

뉴올리언스는 도시전체가 마치 민속촌인것 같다.

프랑스인들이 초기정착했던 마을(프렌치 쿼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그것을 관광자원으로 도시가 유지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강 건넌 후에 찍은 도시 다운타운..

왼쪽 부터 힐튼, 쉐라톤, 메리어트, Westin, Harrahs casino 등 높은 건물들은 모조리 호텔들이고,

사진 오른쪽이 1800년대 풍의 건물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프렌치 쿼터 이다.

 

Westin 호텔옆 건물에 들어갔는데, 명품숍이 즐비하고 호사스러운 장식으로 치장되어 있어, 1800년대풍의 다운타운 건물들과 대비가 된다.

 

뉴올리언즈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한다고 생각하고 와야하는 도시.

길거리에는 흑인들이 대부분이어서, 밤에는 돌아다니기 곤란하다

밤에 100Kg이 족히 넘어 보이는 흑인 덩치들과 눈만 마주쳐도, 괸히 겁이 덜컥 난다.

 

야경을 사진에 담아봤다.

 

4년전에 지나간 태풍 카트리나의 피해로부터 복구되지 않은 건물들이 다운타운에 버려져 있다.

사진은 버려져 있는 15층짜리 건물, 도시전체로 아직 87%만 복구된 상태라니.

여기저기 건물 SALE or RENT 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져 있다.

 

반면 호텔들은 마치 외딴섬처럼 호화스럽기만하다.. 쉐라톤호텔 연회장에서...

 

RiverWalk Market palce라는, 관광객들을 위한 쇼핑센터가 미시시피강을 따라 위치하고 있어서,

쇼핑하다가, 왼쪽 문을 열면 미시시피강을 바라보며 차한잔하고, 다시 쇼핑하도록 되있다.

 

 

 뉴올리언즈의 명물 전차를 타고, 한장 찍었다. 요건 현금으로만 돈 내야하고.. 거스름돈도 안준다.

여기 사람들은 전통적인 방식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고,

전차의 전등 하나도.. 초기방식 그대로의 백열등으로 유지하고 있다.

옛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W호텔은 1800년대 풍의 건물과 인테리어를 유지하고 있는데, 쉐라톤 보다 훨씬 더 비쌌다. 미국인들은 의외로 전통방식을 보존하고, 자긍심이 대단한것 같다.

 

버번 스트리트에서 흑인 애들이 공연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었다.

여기 프렌치 쿼터에서는 언제 어디서 Beeds가 날아올지 모르니 정신차려야 한다.

뉴올리언스에서는 손님들에게 Beeds를 던져 환영해주는 전통이 있어서, 그거 따라한답시고 막 던지는 애들이 있는데, 2층에서 던지는 거 맞으면 꽤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