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시내 투어를 시작했다.
멜번역(Flinders Street Station) 뒤쪽 Public Art Museum를 시작으로 해서
Queen Victoria Garden과 Royal Botanic Garden을 차례로 둘러봤다
Carlton Garden에서 사진 쵤영을 부탁했는데,
왼쪽편 건물과 꼭대기 Arch 가 짤릿다. 아~ 잘 좀 찍어주지
멋진 건물인데.. 이래서 사람들이 다들 삼각대를 들고 다니나 보다..
멜본 시내를 지나가는 야라강 전경.
강폭좁아서 청계천 보다 조금 넓은 정도 인데도, 관광 보트와 페리가 있어서 타 봤다.
연인들은 부케와 와인으로 장식된 2인용 카누를 타고 낭만적인 장면을 연출하더라..
Melbourn Zoo는 우리나라의 Zoo와는 사뭇 다르다.
가만히 않아 쉬고 있어도, 캥거루들이 다가와서리.. 먹이 달라고 한다. 직접 만져볼수 있어서 좋았음
오른쪽 기린이 서 있는데, 그림자 져서 검게 보인다..
멜본에는 Day 투어도 많기도 많았다
펭귄투어 부터.. 카약투어까지..
시내투어는 이젠 식상해져서리 ... 한국 친구들이랑 와인 투어를 갔다.
모두들 저렴한 투어 가격에 만족했을 뿐더러,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고급치즈까지 시식해볼수 있었다
탁 트인 푸른색 포도밭을 배경으로 테이블이 앉아서,
포도주 한잔 "쨍~" 소리 내며 마시는 것도 분위기가 있었던거 같다
와인 저장고를 나와서 장난치는 사진
멜본에 6주 머물렀으니 남는게 시간이고,
머하고 놀아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는 것이 우리에 임무였으니, 누가 좋은투어를 제안하면
따라가면 되는거 였다. 이번엔 카약 투어 를 가기로 했다..
나는 1인용 카약를 탔는데,
딴 애들은 남, 여 각1명씩 2명이 한조가 되어 카누를 탔다.
처음에는 8대의 배가 Racing을 하더니만
노저을 힘이 빠진 후에는 .. 물장구쳐서 옷 젖게 하는 가 싶더니,
결국에는 몇대를 전복 시켰다 ... 크크크
그런데 K모씨는 물에 빠진 일본여학생(미찌요 양)을 혼신을 다해 구해주더니
(사실 물이 깊지도 않았고, 다 구명 조끼 입었다)
이벤트 끝나는 시점에서는 둘이 아주 친한 사이가 되어서 배 밖으로 나올려고 하지 않았다.
사진은 내가 다가가서, 빨리 배밖으로 나오라고 설득하고 있는 중 . . .
미찌오 양 카메라로 찍었는데. 냉중에 받고 보니. 고상하게도 흑백사진기로?
(이땐 흑백필름이 훨 더 비쌌 거덩)
이때의 K군은 현재 SBS 기자가 되어 TV 뉴스에 얼굴 자주 나온다. "K 기자".
기자면 다냐? 연락한번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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