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아시아

[호주 시드니] Shark Island, Hunters Bay

벳남 2010. 7. 18. 00:48

시드니 근처의 Beach를 가기로 했는데,

[관광객이 많은 해변] or [현지인이 가는 조용한 해변] 둘중에 선택을 하라고 해서, 후자를 선택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현지인들이 간다는 Beach 인 Hunters Bay 이다 

관광객들이 북적대는 곳보다 시드니 시민들이 가는 조용한 곳이 좋을 것 같아서 들러보았다.

--> Hunters Bay설명은 글 중간 부분에 다시 언급하고..

 

먼저 설명할 곳은 Shark Island, 시드니의 서큘러키에서 출발하여 20분 정도 가다보면

Rose Bay 만 앞 1km 바다위에 조그마한 섬 Shark Island (초록색 표시) 가 있다.

모양이 상어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그렇게 붙여졌다고 하는데,

하버브리지와 오페라하우스를 보는데 최고로 좋은 장소인것 같다

 

 

 

shark island는 축구장 한개 크기도 안되는 아주 작은 섬에

그냥 피크닉 장소라고 생각하면 될 듯.

 

 

아주 작은 섬이라 50m 만 움직여도 섬에 끝에 닿는다.

 그냥 편하게 앉아서 쉬었다가

파티 같은 것 좀 하고, 저녁 노을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장소였다

Shark Island에서 바라본 시드니 시내쪽.

 

석양을 촬영하기에 최고의 장소이지만

DSLR 사진기를 안 가져와서.. 아쉽다.

 

 

똑딱이 카메라로라도 땡겨서 찍었으나,

화질이 아쉽다.

 

 

내가 가본 섬중에 가장 작은 섬이 었다.

 일몰 감상하기에 적당한 장소 인듯...

시드니 항에서 Shark Island 까지 운행하는 배는 

오래된 구식 배였지만,

어쩐지 전통이 남아있는 페리처럼 느껴졌다.

 구식 페리여서 인지..

서큘러 키에서 출항하지 않고,

오페라하우스 바로 옆에서 출항한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찍은 오페라 하우스 모습..

 

오페라하우스 옆에서 출항한다는 것도 이 배의 장점 중에 하나!!

 

==================================================================================================

 

자, 이제는 현지인들의 해변인

헌터스 베이를 둘러보자

현지 호주시민들이 즐겨찾는 beach 이다.

공원도 잘되어 있고, 바다 전망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멋진 식당(the Bathers pavilion)도 있다.

 

산책하는 사람들, 조깅하는 사람들만 간간히 눈에 띄고,

평온하고, 조용하고, 깨끗한 곳이었다.

관광 오더라도 이런데서 가족끼리 쉬다가면 더할 나위 없지 않을까?

 

 

 

 

내가 방문한 날은

현지 초등학생들의 수영 야외 활동이 있었다.

 

바다 수영을 초등학생들이 하는 것을 보니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