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용인 수지] 형제봉 448m
벳남
2009. 2. 15. 23:26
경기대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형제봉에 올랐다.
화장실에 왠 바퀴벌레를 붙여 놨나 싶었는데.. 반디불이 인가?
호수를 옆으로끼고 올라가는 등산로.
시작부분은 평탄한 산책길로 가볍게 트래킹하기 좋은 길이였고,
궂이 등산화가 필요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의 산책길이 였다.
집안행사 때문에 지난주 등산을 SKIP 하고, 무려 14일만 산을 찾아서 인지
그새 파워가 떨어진것을 느낄수 있었다
이놈의 Muscle은 기억력이 좋지 않다니깐..
마지막 형제봉을 오르는 바위는 몇번타고 올라도 재미 있을듯한 암벽코스.
경사도 70도쯤 되는 듯하다. 뒤쪽에 돌아서 내려오는 길도 있다.
형제봉.
멀리서 보면 두개의 봉우리가 보인다... 형제처럼.
내려다 보면 용인과 수원시 두형제를 거느리고 있는 듯.. 모두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앞이 탁 트여 있어 전망도 훌륭하다.
야간산행으로 올라와서 야경을 보면, 도시의 불빛을 선명하게 볼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