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미국

[미국]Tiny Island 괌

벳남 2009. 1. 10. 10:55

괌 비행장에 착륙할 때, 비행기가 흔들리자 마음이 불안해져 졌다.

97년 대한항공 747 비행기가 추락했던 그 비행장이였기 때문에 그 사고가 떠올랐다

비행기는 쿵 소리와 함께 Hard landing을 했고, 이는 여행 시작을 알리는 소리였다

 

괌은 거제도 만한 크기로

서쪽 해안에서 놀다가 10분만 차를 타면 동쪽 해안에서 놀수 있을 정도로 작은 섬이였다.

일단 섬에 왔으니, 야자나무를 열매를 하나 따려고 시도 중..

 

Two Lover's Point

사랑하는 두 남녀가 이 높은 절벽에서 Jump를 했다고.

이렇게 경치좋고 공기좋고 날씨좋은데서 살던 사람들이 머가 부족할 것 이 있다고..

아찔하게 높은 절벽에서 현기증을 한 번 느껴보고...

 

 절벽에서 본 괌 시내의 모습 과 절벽위에 꾸며진 공원

 

 

 

동쪽해안에 위치한 라데라 타워에서 무료로 숙박했다. 투숙객이 1/4정도 밖에 없었다. 주로 LG 임직원의 휴양소로  활용되서, 어기 투숙객들 모두 LG 그룹사 직원인 것 같았다. 50평은 족히 되보이는 콘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니.. 여튼 Thank you LG !!

 

 

해양스포츠로는 스노클링을 한 후에,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잔잔한 바닷로 나갔다.

 

바나나 보트를 탔는데, "뒤집어 줄까요?" 물어보면 절대 NO~ 라고 해야 한다.

같이탄 사람들이 YES 라고 하는 바람에, 소심한 나까지 바다 한가운데에 내동댕이 쳐지는 경험을 했다.

신발 하나는 어디로 갔는지 날라가 버리고, 이날 맨발로 숙소로 돌아왔다~

 

이튼날, 신발 부터 하나 사서 신고

서쪽해변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리조트에서 놀다가 (물소타기, 사격, 원주민 공연) 

 

배타고 숲이 우거진 곳으로 들어가는 정글투어를 햇다.

이곳에 오는 관광객들이 해보는거 코스를 나도 똑같이 해 본것 같다.

괌은 가족여행지로, 추운겨울에 친구가족단위로 휴양하로 오는 것을 추천!

 

 

 

 * 방문일 : 2002년 4월 14일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