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미국

[캐나다]나이아가라 폭포

벳남 2009. 1. 4. 11:53

같이간 한국사람끼지 토론토에 나이애가라 폭포 관광을 왔다.

버스안에서 폭포의 물소리가 차츰들릴때부터 심상치 않더니, 조금 후에 폭포가 눈에 들어왔다

엥 근데 폭포가 2개네... 하나는 미국땅에 있고, 하나는 캐나다와 미국 땅에 있는데,

캐나다쪽에서 봐야 두 폭포의 전경을 잘 볼수 있다

 

 

관광선 Maid of the Mist를 타고 폭포 바로 밑까지 들어가려는데, 비옷을 나눠주길래

영문도 모르고 입었지만, 같이간 한국사람 한명은 "엥 이런거 왜 입냐?" 더니 입기를 거부하고,...

 

배가 폭포 밑까지 들어가니, 튀겨나온 물이 소나기처럼 솥아지고, 천둥소리보다 큰 물소리 때문에

이런~~ 순식간에 태풍속에 들어온 공포를 연출하였다.

뱃머리를 돌려서 겨우 몇분을 체험하고 나왔지만,

비옷입기 거부한 아저씨는 바리 물에빠진 생쥐꼴이 되어 버렸고,

비옷을 입은 나는 폭풍속에서 겨우 목숨을 건진 듯 안도에 한숨을 쉬었던 것 같다... 헐~ 

 

 

 

(참고용을 검색해온 사진들)